토트넘 230억 수비수→EPL 3경기 출전…반시즌 만에 방출 결정
2022. 12. 24. 14:54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측면 수비수 스펜스의 임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2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스펜스를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보내는 것에 긍정적'이라며 '콘테 감독은 내년에 스펜스를 팀에서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1500만파운드(약 232억원)에 스펜스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22살의 신예 스펜스는 지난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펜스는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에 입성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진했다.
토트넘은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브라질)이 그 동안 기복있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최근 월드컵 휴식기 동안 열린 평가전에서 도허티(아일랜드)가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불안한 스펜스는 노팅엄 포레스트 복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2무4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열리는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통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올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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