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가석방 불원'..與 "'친문 적자' 셀프 훈장, 뭐가 그리 떳떳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향해 "'친문적자'라는 셀프 훈장이 얼마나 크고 대단하기에 스스로를 전직 대통령과 견주며 정치적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김 전 지사는 국민 여론을 조작한 중대한 범죄로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받았다. 무엇이 그리 떳떳한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향해 “‘친문적자’라는 셀프 훈장이 얼마나 크고 대단하기에 스스로를 전직 대통령과 견주며 정치적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13일 공개된 ‘가석방 불원서’를 통해 “가석방은 뉘우치는 빛이 뚜렷한 등의 요건을 갖춘 수형자 중에서 선정하는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해온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다. 나는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원내대변인은 “여론 조작은 선거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같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정치적 부활을 위해 반드시 복권까지 해야 한다고 우기는 것은, 집안 생선을 다 먹어치운 고양이를 믿고 다시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전 지사는 남은 5개월의 수감생활과 정치적 재기를 맞바꾸려 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용서부터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내년 5월 형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지사의 경우 ‘복권 없는 사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잔여 형만 면제돼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생일날` 소환장 보낸 檢…李의 연말 운명은[국회기자 24시]
- 또다시 오은영 비판한 전여옥…"이 분이 의사 맞나"
- "아빠와 아들의 취향 차이"..김구라 父子 '그리구라'가 타는 애마는?[누구차]
- "결혼 약속한 남자, 알고 보니 유부남..결혼 사기 소송 가능한가요"
- 박수홍 "아내 드레스 10만원대… 부케는 호텔서 빌려"
- 요양급여 23억 편취했다던데 尹장모 무죄…왜?[판결뒷담화]
- 월드컵 트로피에 키스한 솔트배에 FIFA "조치 취하겠다"
- 굳세어라 금순아..흥남 철수 작전[그해 오늘]
- “3km 가는데 1시간”…폭설에 버스 미끄러지고 지붕 내려앉아
- 조규성, 몸값 수직상승..한달 사이 예상 이적료 15억원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