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 속속 재개…발 묶인 관광객들 대기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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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대설로 마비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24일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 김포에서 출발한 진에어 LJ403편이 제주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공항에선 항공편 운항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정오까지 12편이 결항하고 지연 편이 발생하는 등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항공편 운항은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출발·도착 총 49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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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강풍과 대설로 마비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24일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 김포에서 출발한 진에어 LJ403편이 제주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공항에선 항공편 운항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정오까지 12편이 결항하고 지연 편이 발생하는 등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항공편 운항은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면서 각 항공사 창구는 탑승권을 구하려는 결항편 승객들로 북적였다. 항공사 창구 곳곳에는 ‘전 구간 대기 접수 중단’, ‘금일(24일)은 전 구간 대기 접수가 불가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안내 문구가 붙었다.
항공사들은 일반 승객의 대기는 받지 않고 지난 22일부터 이어진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지 못한 승객에 대해서만 대기 신청을 받았다. 창구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려는 관광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며 곳곳에 긴 줄이 생겼다.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22일 279편이 결항했다. 23일에는 4편만 운항하고 사전 결항편을 포함해 477편이 결항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출발·도착 총 49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공항공사는 제주공항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오후 11시까지인 김포공항 운영 시간을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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