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환경부 예산 13조 4,735억 원…빗물터널 등 ‘도시 침수’ 예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환경부 예산이 올해(13조 2천255억 원)보다 2천480억 원 증가한 13조 4천73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도시 침수 대응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도 1천541억 원이 배정돼 올해 964억 원에서 6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녹색 정책 금융 지원 예산도 올해(143억 원)보다 70% 증가한 243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기 위해 준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환경부 예산이 올해(13조 2천255억 원)보다 2천480억 원 증가한 13조 4천73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이 같은 규모의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이 오늘(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서울 내 대심도 빗물터널과 방수로 시설 설치에 예산 85억 원을 신규로 반영하는 등 홍수와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예산을 우선 투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시 침수 대응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도 1천541억 원이 배정돼 올해 964억 원에서 6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예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탄소중립 설비 지원 대상 업체를 140곳으로 늘리고, 관련 예산도 올해 979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1천38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녹색 정책 금융 지원 예산도 올해(143억 원)보다 70% 증가한 243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반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을 거치면서 1천238억 원 감액됐습니다. 목표 물량도 35만 대에서 24.5만대로 줄었습니다.
김은재 기자 (eoe61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위기의 필수의료]①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미 지고 있다” 10년 뒤엔 수술대란
- [의정비]③ 100% 찬성에 ‘꼼수’ 여론조사까지…주민의견수렴 제대로 했나?
- [MOON을 열다] 다누리 순항에 일부 기동 생략…29일 최종 안착
- 17년 만에 최대 폭설…“절정 한파가 만들고 노령산맥이 키웠다”
- [크랩] 일본에는 왜 ‘온돌 문화’가 없을까?
- 차량 절도·경찰관 폭행 중학생 일당 검거…3명 구속
- [클로즈업 북한] 쏘고 또 쏜 올해…“내년 이어갈 듯”
- “살다살다 이런 눈 처음 봐요”…50㎝ 폭설 임실
- [인터뷰] “시(詩)의 본질은 공감”…‘사랑의 세레나데’ 원태연의 귀환
- 미 전역 최악의 눈폭풍 강타…영하 46도에 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