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美 골프다이제스트가 뽑은 'PGA 투어 최고의 샷' 15선에 선정

이서은 기자 2022. 12.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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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플레이가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샷 15선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4일(한국시각) 2022년 PGA 투어 최고의 샷 1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김주형은 올해 9월 열린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펼쳤던 샷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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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의 플레이가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샷 15선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4일(한국시각) 2022년 PGA 투어 최고의 샷 1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15개의 샷이 순위 없이 나열된 가운데 김주형의 샷은 맨 마지막에 언급됐다. 김주형은 올해 9월 열린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펼쳤던 샷이 선정됐다.

김주형은 김시우와 한 조를 이뤄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조를 상대로 마지막 18번 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넣었다. 승리를 직감한 김주형은 모자를 벗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매체는 "LIV 골프 선수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인터내셔널팀을 어렵게 했지만 그 자리를 김주형이 메웠다"면서 "그의 김주형의 버디 퍼트는 인터내셔널팀에 엄청난 기운을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주형의 버디 샷 왜에도 맥스 호마(미국)가 포티넷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한 것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을 확정짓는 퍼팅 등이 올해 최고의 샷으로 뽑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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