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에 흡연·음주 발각.."술 없으면 살아갈 이유 없는데"

이덕행 기자 2022. 12. 24.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흡연·음주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켰다.

24일 유튜브 '그리구라'에는 '아들의 담배를 발견한 아버지의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최근에 내가 딩고 보면서 놀란 게 담배도 쓰윽 나오던데 뭐냐"라며 아들의 흡연 여부에 대해 물었다.

또한 김구라는 그리에게 "술도 마시지 않냐. 한창 볼링 쳤다가, 게임하다가, 클럽도 다니다가, 요즘은 술이냐"라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유튜브 그리구라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흡연·음주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켰다.

24일 유튜브 '그리구라'에는 '아들의 담배를 발견한 아버지의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최근에 내가 딩고 보면서 놀란 게 담배도 쓰윽 나오던데 뭐냐"라며 아들의 흡연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에 그리는 "담배를 피웠을 때도 있다"며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한 번씩 주는거 피우고 술 마실 때나 태웠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구라는 그리에게 "술도 마시지 않냐. 한창 볼링 쳤다가, 게임하다가, 클럽도 다니다가, 요즘은 술이냐"라고 물었다.

그리는 "맛있는 데 가서 술을 페어링해 먹는 게 진짜 행복이다"라고 항변 했다. 그리고는 "담뱃갑에는 발암물질이 있다고 돼 있지 않나, 그런데 술은 사실 모르겠다. 술이 없으면 이 세상을 살아갈 이유가 없는데"라며 예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립암센터를 찾았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170살까지 사는 게 자신의 목표인데 170살까지 살려면 일단 암에 걸리면 안 된다"고 상담을 요청했다.

여기에 그리는 "그리는 "제 인생 유일한 행복이 맛집 가서 어울리는 술 찾아서 한병씩 마시는거다. 일주일에 한번은 마신다. 마시면 소주 3,4병은 마신다"고 전했다.

서홍관 원장은 "술은 발암물질이다. 우리 몸에 들어가면 알코올이 분해가 돼도 1군 발암물질이다"라며 술을 줄일 것을 요청했다.

그리는 "지금 이대로라면 170살까지 못 살 것 같으니까 귀담아 듣고 하나씩 실천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