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불붙은 채 도주".. 대구 성인 무도장 방화 용의자 60대男 검거

유준하 2022. 12.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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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대구시 성인 무도장 화재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24일 대구 경찰은 성인 무도장 화재 용의자로 A(61·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대구 남구의 한 모텔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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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 23일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대구시 성인 무도장 화재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이데일리DB
24일 대구 경찰은 성인 무도장 화재 용의자로 A(61·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대구 남구의 한 모텔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성인 무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건 당일 몸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한 남성이 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해 왔다.

이에 형사 5개 팀을 투입해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주변 탐문 등을 통해 A 씨가 범행 후 이 모텔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A 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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