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전북 폭설 현장 방문… 전국 눈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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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대 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전북 피해현장을 24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신속한 제설과 피해자 지원을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전북 전주시 어은터널 인근의 염수분사장치를 둘러보고 제설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염수분사장치가 필요한 구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하고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하며 자연재난 대비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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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대 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전북 피해현장을 24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신속한 제설과 피해자 지원을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전북 전주시 어은터널 인근의 염수분사장치를 둘러보고 제설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염수분사장치가 필요한 구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제시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도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어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하고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하며 자연재난 대비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부터 내린 눈으로 전북 순창은 63.7㎝, 임실 57.2㎝, 정읍 45.7㎝, 광주 40㎝, 김제 25.5㎝, 전주 15.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111동, 축사 37개소 등 총 152건의 붕괴가 발생했다. 피해신고 접수에 따라 피해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지난 20일 오후 11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전국의 계량기 동파는 751건이며 서울이 4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에서 152건의 시설물이 무너지고 567세대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남해고속도로와 제주도 등에서는 탱크로리 전복사고 등 교통사고 44건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6시 52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 차량 2대가 눈길에 고립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 했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한 산간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간 뒤 멈춰 섰다.
전날 오전 8시 48분쯤에는 장흥군 남해고속도로(순천~영암 방면) 장흥톨게이트 인근 지점에서 액화산소가스를 싣고 가던 25톤 탱크로리가 눈길에 넘어져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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