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라이징스타, 영입하려면 680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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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에 5천만 유로(약 680억원)의 가격표가 매겨졌다.
네덜란드 지역 매체 '보에트발 프리미어'는 23일(한국시간) "PSV 아인트호벤은 각포 이적료로 최소 5천만 유로를 원한다. 아인트호벤 구단은 각포가 월드컵으로 인해 더욱 가치가 높아졌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8강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해 탈락했지만 각포의 활약은 관계자들의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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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코디 각포에 5천만 유로(약 680억원)의 가격표가 매겨졌다.
네덜란드 지역 매체 ‘보에트발 프리미어’는 23일(한국시간) “PSV 아인트호벤은 각포 이적료로 최소 5천만 유로를 원한다. 아인트호벤 구단은 각포가 월드컵으로 인해 더욱 가치가 높아졌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포는 189cm의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력이 장점인 공격수다. 연계와 드리블 돌파 역시 출중하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24경기 동안 13골 17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양산했다. 이런 활약상 속에 루이스 판 할(71·네덜란드)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월드컵 출전인 만큼 부담감이 상당할 터지만, 각포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3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점을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이에 최근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네덜란드는 8강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해 탈락했지만 각포의 활약은 관계자들의 기억에 남았다.
각포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10년 전 PSV 아인트호벤 아카데미에서 일할 때 각포와 함께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뉴캐슬 역시 각포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매체는 “아인트호벤은 구단들의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신속하게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팀과 거래를 할 것이다. 몇 년에 걸쳐 이적료를 지불하려는 팀은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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