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도 결국 학원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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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학생들도 학원을 통해 입시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23 수능 만점자인 최수혁 포항제철고 학생과 권하은 현대청운고 학생이 출연해 입시에서 학원에 다닌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수혁 학생은 "고2때까지는 내신 대비 학원을 다녔다"며 "고3 때는 수능 대비를 위해 필요하면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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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수능 만점자 학생들도 학원을 통해 입시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만점자라고 하면 사교육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들도 역시 학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23 수능 만점자인 최수혁 포항제철고 학생과 권하은 현대청운고 학생이 출연해 입시에서 학원에 다닌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수혁 학생은 "고2때까지는 내신 대비 학원을 다녔다"며 "고3 때는 수능 대비를 위해 필요하면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고 밝혔다.
최수혁 학생은 현우진 메가스터디 수학 대표강사의 강의를 들었다. 메가스터디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최수혁 학생은 "미적분 30번에 현우진 선생님과 너무나도 많이 연습했던 합성함수의 해석 문제가 출제됐다"고도 밝혔다. 현 선생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2년부터 만점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저는 그냥 그 길 위에 서있었다"고 밝혔다.
권하은 학생은 "중학교 때는 학원을 다녔다. 고등학교 때는 다니지 않았다"고 밝혔다.
만점이라는 점수에 대해 진행자인 유재석 씨는 "어느 정도 예상하지 않았냐"고 묻자 최수혁 학생은 "성적표를 받고 되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가채점이 만점으로 나와 이미 인터뷰를 다 해놨는데 (막상 성적이 나왔을 때) 아니면 너무 창피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권하은 학생은 "모르는 건 없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성적표를 부적같이 지갑에 넣어 다닐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권하은 학생은 "집에 액자로 걸어 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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