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10℃ 맹추위...다음 주 예년보다 추워

박현실 입력 2022. 12. 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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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내일도 한파특보 속에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올해 성탄 이브는 날이 더 추운 것 같네요?

[캐스터]

네, 북극 한파가 찾아오면서 예년보다 훨씬 추운 성탄 이브를 맞고 있습니다.

작년 성탄 이브 때 서울의 낮 기온은 영상 3도까지 올랐는데요,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이보다 10도나 낮은 -6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목도리나 장갑 등 방한용품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내륙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여전히 맹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철원 -16도, 파주 -15도, 서울 -9도, 광주 -7도까지 떨어져 예년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는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과 광주 3도, 대구 5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17년 만에 폭설이 쏟아진 호남 등 서해안 지방은 눈이 그치고,

오후까지 약한 눈 날림 정도만 이어지겠고요,

제주 산간 지역만 대설특보 속에 밤까지 1cm 에서 많게는 8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는 내내 눈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여전히 주 후반까지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 속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최대 6m까지 높게 일며 어선 전복과 파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은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고, 해안가 접근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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