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컷] 삼척 너울성 파도로 선박 10여척 전복·반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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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 일원에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삼척지역 각 항구에 정박중인 선박 10여척이 전복 또는 반파 피해를 입었다.
삼척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현재 너울성 파도로 인해 대진항 4척(전복 1척, 반파 3척), 궁촌항 2척(반파), 초곡항 3척(전복 1척, 반파 2척), 갈남항 1척(전복) 등 선박 10여척이 전복 또는 반파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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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 일원에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삼척지역 각 항구에 정박중인 선박 10여척이 전복 또는 반파 피해를 입었다.
삼척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현재 너울성 파도로 인해 대진항 4척(전복 1척, 반파 3척), 궁촌항 2척(반파), 초곡항 3척(전복 1척, 반파 2척), 갈남항 1척(전복) 등 선박 10여척이 전복 또는 반파 피해를 입었다. 또 대진항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유리창이 파손되고, 해안가 도로에 까지 높은 파도가 덮쳐 한 때 교통이 통제됐다.
삼척시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어선 및 시설물 피해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3일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초속 12~18m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최대 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동해 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 등을 고려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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