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로잔 위닝샷’ 시카고, 뉴욕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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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속에 시카고를 승리로 이끈 해결사가 등장했다.
시카고 불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8-117로 승리했다.
특히 종료 0.4초를 남기고 역전 득점에 성공하며 시카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시카고는 라빈, 드로잔 쌍포가 1쿼터에 나란히 활약하며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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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8-117로 승리했다. 시카고가 3연승에 성공한 반면, 뉴욕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단연 더마 드로잔이었다. 드로잔은 2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종료 0.4초를 남기고 역전 득점에 성공하며 시카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잭 라빈(33점 4리바운드), 니콜라 부세비치(21점 12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뉴욕은 RJ 배럿이 44점 7리바운드로 폭발했고 줄리어스 랜들(29점 12리바운드), 이매뉴엘 퀴클리(15점 3어시스트)도 활약했으나 패배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시카고였다. 시카고는 라빈, 드로잔 쌍포가 1쿼터에 나란히 활약하며 앞서나갔다. 라빈이 10점, 드로잔이 7점을 기록하며 17점을 합작했다. 반면 뉴욕은 배럿과 랜들의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공격에서 부진했다. 1쿼터는 29-22로 시카고가 앞서며 끝났다.
시카고는 2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배럿을 전혀 막지 못했다. 시카고는 내외곽을 오간 배럿에게 19실점했다. 주도권을 넘겨준 시카고는 58-60으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전반과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어느 팀도 크게 앞서가지 못했고 득점을 주고받았다. 3쿼터를 87-92로 마친 시카고는 4쿼터에 마일스 맥브라이드를 봉쇄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어 끌려다녔다. 안드레 드러먼드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배럿에 대한 수비는 여전히 원활하지 못했다.
시카고는 배럿에게 3점슛을 내주며 114-117로 뒤진 4쿼터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라빈이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추격의 불씨를 살린 시카고는 브런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친 데에 편승, 마지막 기회까지 잡았다. 이어 드로잔이 종료 0.4초 전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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