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김승기 감독 “트레드웰, 저도 알아가야죠”

전주/최창환 2022. 12. 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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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이 디드릭 로슨의 백업 역할을 어느 정도 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기 감독 역시 "로슨이 40분 뛸 각오로 뛰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나도 (트레이드웰에 대해)알아가야 한다(웃음)"라며 운을 뗀 김승기 감독은 "로슨이 40분 뛸 각오로 뛰어야 한다. 트레이드웰이 적응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국내선수들이 협력수비로 로슨을 도와줘야 한다. 이 부분이 얼마나 이뤄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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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최창환 기자] 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이 디드릭 로슨의 백업 역할을 어느 정도 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기 감독 역시 “로슨이 40분 뛸 각오로 뛰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고양 캐롯은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트레이드웰이 합류한 후 치르는 첫 경기다.

캐롯은 최근 데이비드 사이먼이 무릎연골 부상을 입었다. 사이먼은 캐롯에서 수술을 진행해주겠다고 했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미국에서 직접 치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이먼은 오는 25일 출국 예정이다.

KBL 주치의로부터 8주 진단 이상을 받아 교체권 소진은 없었지만, 캐롯이 긴급히 수혈할만한 외국선수는 많지 않았다. 결국 캐롯은 드완 에르난데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원주 DB에서 뛰었던 트레이드웰을 영입했다. 트레드웰은 DB에서 6경기 평균 15분 10초 동안 4.7점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캐롯에서는 트레이드웰이 소화할 시간이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김승기 감독이 팀의 시스템을 익히는 것을 중시하는 성향인 데다 트레이드웰이 현재까지 보여준 경쟁력도 떨어졌던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나도 (트레이드웰에 대해)알아가야 한다(웃음)”라며 운을 뗀 김승기 감독은 “로슨이 40분 뛸 각오로 뛰어야 한다. 트레이드웰이 적응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국내선수들이 협력수비로 로슨을 도와줘야 한다. 이 부분이 얼마나 이뤄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라운드에도 폭발력을 뽐내고 있는 전성현에 대해선 그야말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유행어를 떠오르게 한다. “더 말할 게 있겠나. 슈퍼스타가 됐다. 하프라인 넘어오면 던지라고 했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그린라이트가 허용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에 대해 “너만 무리해서 쏘라고 했다. 영입할 당시 기대치 이상을 해주고 있다. (전)성현이가 팀을 끌고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캐롯 : 이정현 김강선 전성현 로슨 박진철
KCC : 박경상 허웅 정창영 이승현 라건아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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