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혼잡…발권부터 출발까지 '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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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폭설로 끊겼던 제주 하늘길 운항이 24일 재개되자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를 떠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LJ988편이 제주를 떠나 김포로 향했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제주국제공항은 기존 항공기 예약 승객과 대기 항공권을 구하려는 22~23일 결항 항공편 승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날 제주노선 항공편 운항계획은 국제선을 포함해 출·도착 496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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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강풍과 폭설로 끊겼던 제주 하늘길 운항이 24일 재개되자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를 떠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LJ988편이 제주를 떠나 김포로 향했다. 이 항공편을 시작으로 대구로 가는 진에어 LJ580편과 김포로 가는 티웨이항공 TW702편 등도 속속 이륙했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제주국제공항은 기존 항공기 예약 승객과 대기 항공권을 구하려는 22~23일 결항 항공편 승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발권부터 이륙까지 현재 108분(오후 1시30분 기준)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 탑승장으로 들어서기에 앞서 보안검색을 통과하는 시간만 51분 정도 걸리고 있다. 탑승 완료 후 항공기 이륙까지 걸리는 시간도 16분 가량이다.
이날 제주노선 항공편 운항계획은 국제선을 포함해 출·도착 496편이다. 이 가운데 낮 12시 현재 12편이 결항됐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하이에어 항공기 1대가 제주에 도착, 출발한 것을 제외한 제주노선 모든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됐다. 또 22일에도 오후 2시 이후 항공편 279편이 결항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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