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3군 핵심사업 예산 확정…경찰서·송전선로 지중화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19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연 임호선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2.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진천·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의 핵심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했다.

2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부3군의 주요 사업 예산도 이번에 확보했다.

증평군은 증평경찰서 건립 사업비가 234억원에서 289억원으로 증액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북이~증평~원남) 513억6000억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187억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1억23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진천군은 참숯힐빙센터 6억3000만원을 비롯해 진천보훈회관 건립 2억5000만원, 석현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21억2000만원, 이월면 도시재생사업 15억8000만원, 동면~진천 국도 건설 115억원, 초평 책마을 조성 15억9000만원,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 19억3000만원 등이다.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276억원,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5억원,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1억5000만원,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3억원, 생극지구 배수 개선 1억4000만원, 금왕 노후하수관로 정비 1억2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실시설계비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임 의원은 "중부3군 군수와 공무원들이 함께 만든 성과다. 중부3군이 더욱더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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