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 사랑해주셔서 감사"…하선호, '네가 빠진 세계' 종영 소감

[OSEN=장우영 기자] 웹소설 속 미모의 여주인공 ‘이다미'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인 배우 하선호가 '네가 빠진 세계'를 떠나보내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웹소설 속 여주인공 '이다미' 역으로 출연한 하선호는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착한 성품까지 겸비한 '무결점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을 가미해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극 초반, 제수오(김재원)와 친하다는 이유로 악녀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여고생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초반 전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선호는 소속사 ADIA(아디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그동안 '네가 빠진 세계'와 제 아바타와 같은 '이다미'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네가 빠진 세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하선호는 후반부 달라진 온도 차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극 후반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해 스스로 변해가는 '이다미'의 성장 스토리가 그려졌고, 하선호는 '이다미'의 파동치는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하선호는 극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다미'라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금씩 끌어올리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ADIA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하선호가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떠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인다.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선호는 지난해 가수 런치(LUNCH)의 싱글 '나의 이름을(Love Forever)'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데뷔를 알렸다. 이어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전미도의 아역으로 분해, 높은 싱크로율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렇게 자신의 무한 매력을 작품에 녹이며, 첫 주연작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하선호. 앞으로도 이어질 하선의 연기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