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산타클로스의 캐나다 영공 통과 허가

홍정민 기자 2022. 12. 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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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성탄절 어린이 동심을 위해 산타클로스의 이동경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CTV 등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캐나다 정부가 성탄절을 맞아 산타클로스의 자국 영공 통과·특별 임무 수행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 함께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매년 성탄절마다 산타의 비행경로를 추적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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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성탄절 어린이 동심을 위해 산타클로스의 이동경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클로스 위치 추적 센터. 연합뉴스


CTV 등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캐나다 정부가 성탄절을 맞아 산타클로스의 자국 영공 통과·특별 임무 수행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앨가브라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특별 제작한 영상을 통해 “산타와 그의 비행 승무원인 사슴들이 올해 캐나다 영공을 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산타의 영공 통과 허가를 알렸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 함께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매년 성탄절마다 산타의 비행경로를 추적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NORAD 웹사이트를 통해 산타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NORAD는 “정부 안전 부서는 산타 썰매의 안전한 이륙을 허가하기 위해 랜딩 기어와 운항 및 통신 시스템의 작동을 사전 점검했으며, 운항 요원인 사슴의 비행 설비도 검사했다”고 전했다.

앨가브라 장관은 “산타와 교신했을 때 그가 캐나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확언했다”며 “동서를 망라하는 전국의 모든 캐나다인에 즐거운 성탄절과 축제의 기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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