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설·한파 피해 정부 차원 지원 방안 마련” 긴급 지시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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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설 및 한파 지역의 피해 상황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 및 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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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설 및 한파 지역의 피해 상황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전북, 전남, 제주 비닐하우스 붕괴 등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전국 일원의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 및 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골목길, 보도 등 국민 생활공간을 세심하게 살펴서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녹은 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로 결빙사고 등에 대해서도 예방 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23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광주 시내 한 도로의 모습. (북구 제공) 뉴스1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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