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한파와 폭설이 빚은 '예술' 外
[생생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한파와 폭설이 빚은 '예술'
첫 번째 사진입니다.
이번 주 무척 추웠죠. 서울과 중부지방, 제주 등지에 큰 눈이 내리며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마저 얼어붙었습니다.
그러나 이 동장군이 만든 비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한탄강의 얼어붙은 수면 위에 눈이 쌓이면서 마치 한 편의 추상화 같은 풍광이 펼쳐졌는데요.
사람 손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의 형상에 절로 압도됩니다.
대구 달성군에도 겨울이 만든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송해공원의 인공폭포가 꽁꽁 얼어붙으며 거대한 빙벽이 생겼는데요.
산책로를 걷던 시민들은 이 같은 장관에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잠시 동안만 볼 수 있는 이 풍경, 추운 날씨지만 눈이 즐거워지네요!
▶ 취약계층에 따뜻한 성탄절을
다음 사진 함께 보시죠.
성탄절로 즐거운 주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쓸쓸한 성탄절을 보낼 소외계층이 걱정돼 손을 내미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시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 봉사자들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성탄 트리와 빵을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연말연시 외로운 사람 없이, 모두가 따뜻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좋은 일을 함께해서 그런지 봉사자들 얼굴엔 웃음이 가득한데요.
이들이 뿌린 선행의 씨앗이 곳곳에 퍼져 사랑과 희망 넘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 해운대에 나타난 '福 토끼'
생생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토끼가 나타났습니다! 커다란 복주머니를 든 이 토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다가오는 2023년은 '계묘년'입니다.
검은 토끼해를 맞아 부산 시민들에게 복을 나눠주러 토끼가 나타난 건데요.
귀여움이 '뿜뿜' 솟아내는 복 토끼를 보고 지나가던 시민들은 사진 한 장씩 남겨봅니다.
토끼는 십이지신 중에서도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의미하는데요.
내년에는 토끼처럼 영민하게 원하는 것들 이뤄가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폭설 #송해공원 #해운대 #검은_토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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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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