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폭설' 전북 피해 현장 찾은 이상민 행안장관 "신속 복구 총력"

정연주 기자 2022. 12.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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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호남 피해현장을 24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신속한 제설과 피해자 지원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겨울 초입에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로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해를 입으셨을 것으로 생각되며, 관계기관에서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철저한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께서도 폭설과 한파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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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 등 찾아 상황 살펴
주민과 현장 관계자 격려, 애로사항 청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연말 명동 인파대비 안전관리 실태점검 중 소방관계자에게 보이는 소화기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2.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호남 피해현장을 24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신속한 제설과 피해자 지원을 강조했다.

지난 21일부터 내린 눈으로 전북 순창은 63.7㎝, 임실 57.2㎝, 정읍 45.7㎝, 전주 15.6㎝, 김제 25.5㎝, 광주 40㎝의 적설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111동, 축사 37개소 등 총 152건의 붕괴가 발생했으며, 피해신고 접수에 따라 피해 건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주시 어은터널 인근의 염수분사장치 둘러보고, 제설에 효과적으로 사용이 될 수 있는 염수분사장치가 필요한 구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엔 김제시 광활면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겨울 초입에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로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해를 입으셨을 것으로 생각되며, 관계기관에서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철저한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께서도 폭설과 한파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일 오후 11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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