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친분 없지만"..김호중, 박수홍 결혼식 참석→'고맙소' 깜짝 축가 '감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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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가수 김호중이 박수홍을 위한 뜻깊은 축가 무대를 준비했다.
24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전날 열린 박수홍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의 축가는 사전에 예정되지 않았으며,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박수홍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고.
이와 관련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관계자는 OSEN에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김호중 씨가 박수홍 씨의 결혼식에 축가를 깜짝 선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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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가수 김호중이 박수홍을 위한 뜻깊은 축가 무대를 준비했다.
24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전날 열린 박수홍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의 축가는 사전에 예정되지 않았으며,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박수홍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고.
이와 관련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관계자는 OSEN에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김호중 씨가 박수홍 씨의 결혼식에 축가를 깜짝 선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축가의 배경에는 이승훈CP가 있었다.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을 단독 취재하게 된 '조선의 사랑꾼'과 김호중이 출연하는 '복덩이들고'의 CP가 같았던 것. 이에 이승훈CP는 '복덩이들고'를 함께한 인연으로 김호중과 이번 이벤트를 기획, 깜짝 축가 무대를 꾸미게 됐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역시 OSEN에 "김호중이 박수홍 씨와 개인적이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프로그램을 통한 인연으로 축가를 부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깜짝 선물의 주인공으로 김호중을 택한 것은 김호중의 '고맙소'가 박수홍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었다. 박수홍은 지난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내를 위한 곡"이라며 '고맙소'를 열창했다. 당시 그는 "가사가 너무 좋다", "내 얘기 같다"며 힘들었던 시간동안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아내와 주변인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선의 사랑꾼' 관계자는 "박수홍 씨가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중 씨의 노래를 불렀던 인연이 있어서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호중을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고맙소'를 선곡해 뜻깊은 축가 무대를 꾸몄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살 연하의 아내 김다예 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사기 혐의 등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오면서 결혼식을 미뤄야 했다. 이에 박수홍은 '라디오스타', '편스토랑' 등을 통해 "꼭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어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며 여러 차례 결혼식 계획을 언급했던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통해 직접 청첩장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청첩장에는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면서 저희 두사람 더 단단해 졌다. 저희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잘 살겠다. 다홍이랑 저희 두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라는 글이 담겼다.
그리고 지난 23일, 박수홍은 서울 모처에서 지각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 참석 없이 박수홍을 아끼는 소수의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졌다. 김국진이 성혼 선언을, 절친 손헌수가 1부 사회, 붐이 2부 사회를 맡았으며 박경림, 멜로망스 김민석, 이찬원, 이동우, 김인석, 조혜련 등이 축가를 선물했다. 이밖에도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등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했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결혼 스토리와 결혼식 현장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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