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경부 예산 13.4조원…도시 침수·하천 정비 예산↑

황덕현 기자 2022. 12. 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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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13조47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3조2255억원에서 2480억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도시 침수대응에 1541억원이 증액돼 올해 예산에서 59.8% 증액됐고 국가하천 정비에도 4510억원이 늘어 10%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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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환경부 제공) ⓒ News1 DB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13조47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3조2255억원에서 2480억원 증가한 것이다.

포항 항사댐 건설에 19억8000만원,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구축에 119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에 809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에 178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도시 침수대응에 1541억원이 증액돼 올해 예산에서 59.8% 증액됐고 국가하천 정비에도 4510억원이 늘어 10% 증액됐다.

반면 예산이 올해보다 감액된 사업도 많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 예산은 1238억원 줄었고, 소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은 중고차 재테크 등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단가를 인하하며 총 1700억원이 줄었다.

환경부는 내년 △재난·질병·화학물질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 △대기·물·자연·자연·생태계 등 환경 기본권 강화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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