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2. 12. 24. 12시)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기록적 폭설에 제주·호남···한라산 입산 통제
제주와 전남에 내린 폭설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라산에는 최대 93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도 최대 40 센티미터 눈이 내리면서 역대 3위 적설량을 기록했고, 시설 하우스 40개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 전국 맑고 맹추위 계속···서해안·제주 눈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에서 7도를 보이겠으며 제주와 호남 서해안에는 2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3. 코로나, 6만6천211명 발생···위중증 53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6천2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34명, 사망자는 70명이었으며 서울과 경기지역은 신규 확진자 1만 명을 넘었습니다.
4. 바이든, 주한미군 2만8천 명 명시 국방수권법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2023 회계연도 안보·국방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법안에는 약 1천133조 원 규모의 국방 예산과 안보 정책 등이 담겼으며 한반도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재와 같은 약 2만8천500명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5. 합참, 北 어제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
합참은 북한이 지난 23일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최대 350킬로미터 비행 후 동해 상에 떨어졌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상세한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6. 이번주 휘발유 31원·경유 45원 내려 '하락세 지속'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37.3원으로 전주보다 31.6원 내렸으며 경유는 전주보다 45.8원 내린 1천751.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 지난해 자영업자 평균 부채 1억7천805만 원
지난해 자영업자 1인 평균 부채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1억7천80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부채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비은행권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8. 집주인 동의 없이 내년부터 체납 세금 열람 가능
내년부터 전세 임차인은 집주인 동의 없이 집주인의 국세 체납액을 열람할 수 있게 됩니다. 국회 국세징수법 개정안에 따른 조치로 주택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간 경우에도 체납된 세금보다 보증금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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