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제임스 카메론” 입증, ‘아바타:물의 길’ 11일만에 4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예매율은 74.5%에 달한다. 예매자 수는 109만명이다. 24일에도 무난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터미네이터’ 1편과 2편, ‘에이리언2’, ‘타이타닉’에 이어 ‘아바타’로 명실공히 세계 최고 흥행 반열에 오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로써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뤄내며 두 번째 1000만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로 외화 최초로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바 있다.
이 영화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바타:물의 길’은 북미에서 1억 6,860만 달러, 해외에서 3억 8,7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5억 5,590만 달러(약 7,098억)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아바타:물의 길’은 개봉 5일만에 5억 달러를 돌파한 역대 8번째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새해까지 10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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