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연말 삼성전자, 커지는 개미 한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한주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5만8000원대까지 떨어졌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 한주(19~23일)간 삼성전자 주가는 2.4%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부진한 실적이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렸다.
마이크론의 부진한 실적 이후 삼성전자 어닝 쇼크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한주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5만8000원대까지 떨어졌다. 장중에는 5만7000원대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외국인이 철저히 외면한 가운데 개미군단의 ‘줍줍’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코스피보다도 성적이 나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 한주(19~23일)간 삼성전자 주가는 2.4% 하락했다. 장중에는 5만7700원까지 빠지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마이크론의 부진한 실적이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렸다. 마이크론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액이 41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7% 줄었고, 영업 손실은 1억 달러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7년 만이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외면이 이어졌다. 외국인은 한주간 2704억2037만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568억657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2325억0308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서 25.8%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마이너스(-)22.3%보다 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둔화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5조8900억원(전분기 대비 46% 감소)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감소 추세는 내년 2분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공급 축소로 인한 수급 개선은 내년 하반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생일날` 소환장 보낸 檢…李의 연말 운명은[국회기자 24시]
- 또다시 오은영 비판한 전여옥…"이 분이 의사 맞나"
- "아빠와 아들의 취향 차이"..김구라 父子 '그리구라'가 타는 애마는?[누구차]
- "결혼 약속한 남자, 알고 보니 유부남..결혼 사기 소송 가능한가요"
- 박수홍 "아내 드레스 10만원대… 부케는 호텔서 빌려"
- 요양급여 23억 편취했다던데 尹장모 무죄…왜?[판결뒷담화]
- 월드컵 트로피에 키스한 솔트배에 FIFA "조치 취하겠다"
- 굳세어라 금순아..흥남 철수 작전[그해 오늘]
- “3km 가는데 1시간”…폭설에 버스 미끄러지고 지붕 내려앉아
- 조규성, 몸값 수직상승..한달 사이 예상 이적료 15억원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