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유스, 스페인 유망주, 여름 신입생까지..."전부 떠날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잊혀진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북런던을 떠날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팀 토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간과된 스타들이 다가오는 1월 모두 떠날 수 있다. 특히 한 명은 이미 콘테 감독에게 이적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하며 제드 스펜스, 브리안 힐, 자펫 탕강가를 차례대로 지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잊혀진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북런던을 떠날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팀 토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간과된 스타들이 다가오는 1월 모두 떠날 수 있다. 특히 한 명은 이미 콘테 감독에게 이적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하며 제드 스펜스, 브리안 힐, 자펫 탕강가를 차례대로 지목했다.
먼저 스펜스에 대해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부임한 이래 토트넘 영입은 대체로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1명이 스펜스다. 'ESPN'과 '타임스'는 스펜스가 다음 달에 임대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EFL 챔피언십(2부리그) 여러 클럽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힐도 살생부에 올랐다. '팀 토크'는 "콘테 감독은 힐이 EPL 피지컬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했다. 몸집이 작은 힐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됐으며, 이번엔 세비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스코와 계약을 해지한 세비야가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탕강가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내내 단 한 번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개막전 마르세유를 상대로 17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그는 콘테 감독에게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에 이어 6번째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무관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 '우승 청부사'라 불리는 콘테 감독을 전격 선임하면서 트로피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콘테 감독은 꾸준히 스쿼드 강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콘테 감독 눈 밖에 벗어난 선수들이 있다. 성골 유스 출신 탕강가, 작년 여름 영입된 힐, 콘테 감독이 공개적으로 '클럽 계약'이라 언급한 스펜스다. 세 선수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벤치를 달구며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팀 토크'는 세 선수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스펜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임박한 만큼 토트넘은 조만간 계륵 선수들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