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일주도로 교통 통제...대설·강풍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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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울릉읍 내수전에서 북면 죽암리 간 일주도로 7.8㎞ 구간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최근 사흘간 누적 강설량이 35cm에 달하고 경북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시속 최대 55㎞의 강풍이 불면서 월파와 낙석으로 인해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특히 울릉군 북동쪽 관음도 인근 일주도로 등에 낙석이 많이 발생했고, 높은 파도가 도로를 지나는 차량을 덮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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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