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국 영하 50도 넘는 최악 '크리스마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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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영하 50도를 넘나드는 최악의 한파가 몰아닥쳤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와 북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급강하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인의 60% 정도인 2억 명이 겨울추위 경보 아래 놓여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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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미국에 영하 50도를 넘나드는 최악의 한파가 몰아닥쳤다. 미 국립기상청(NWS)는 22일 "3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 날씨"로 생명을 위협하는 냉한기 경보를 내렸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와 북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급강하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북부의 몬타나주와 노스다코다주에서는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내려갔다. 주말에는 영하 55도까지 더 곤두박질 칠 수 있다고 예보되고 있다. 몬태나주 엘크 파크는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떨어지며 체감 온도도 영하 59도까지 곤두박질쳤다.
사망자도 발생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는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오클라호마주에서 빙판길 교통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린 시절의 눈오는 날이 아니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인의 60% 정도인 2억 명이 겨울추위 경보 아래 놓여 있는 상태다. 주말까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항공편 추적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 미국에서 254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CNN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현재 2940편의 항공편이 추가로 결항됐다고 보도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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