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박주현, 김영대 속이기 위해 자작극…김민주 목격담 또 등장[M+TV인사이드]
‘금혼령’ 박주현이 김영대를 속이기 위해 자작극까지 진행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극본 천지혜·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 5회에서는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 이신원(김우석 분)의 삼각관계 본격화와 함께 연이은 위기들이 이어지면서 극 전개에 불이 붙기 시작하며 시청률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0%를 기록,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앞선 4회 방송에서는 세장(이현걸 분)과 원녀(황정민 분)가 이헌과 소랑의 합궁 계획을 세우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모든 준비를 마친 소랑이 침전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이신원이 소랑의 손목을 낚아채며 거칠게 데리고 나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헌은 소랑을 끌고 나간 이신원을 보고 따라갔고, 그때 이신원이 소랑을 와락 안는 장면을 목격하며 당황해했다. 이헌이 현 상황에 대해 묻자, 이신원은 “오늘은 소랑이를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눈빛 교환이 오고 갔다.
그러자 이헌은 이신원을 무예 수련장으로 끌고 갔고 칼을 꺼내 들어 모두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이헌은 거침없이 칼을 휘둘렀지만, 이신원은 물러서며 막아내기만 했으나 눈빛에는 묘한 반항심이 서려 있어 대립을 이어갔다.
이윽고 이헌은 “너의 뜨락의 나비가 소랑이었구나”라며 이신원의 마음을 알아차리는가 하면, 소랑이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으며 합궁 사실을 밝혀 상황을 무마시켰다.
이후 소랑은 이헌과 이신원을 오가며 앞서 벌어진 일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헌에게 “전하의 사심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정곡을 찌르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4.9%까지 오르며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신원에게는 “우리 계속 동무로 지내. 그 선 넘지 마”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돌아서며 묘한 감정을 주고받았다.
한편 삼각관계는 궁 밖에서도 일어나고 있었다. 해영(정보민 분)을 두고 춘석(윤정훈 분)과 도석(홍시영 분)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던 것. 두 사람은 서로가 해영에게 하는 말을 가지고 트집을 잡으며 투닥투닥 유쾌한 케미를 그려냈다.
그런가하면 이헌의 세자빈을 향한 마음은 쉽게 누그러들 줄 몰랐다. 이헌은 꿈속에서 세자빈에게 참변을 당하게 한 자가 누구인지 캐물었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고 답답한 마음에 소랑에게 빙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빙의 연기를 시작한 소랑은 여느 때처럼 모든 걸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고 했고, 이헌이 느끼는 감정은 사랑이 아닌 충심이라고 말해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소랑은 자신이 막 저지른 말 때문에 빙의한 세자빈과 자신의 본모습을 오가며 코믹 섞인 연기를 펼쳤고, 소랑의 거침없는 말에 이헌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이헌은 세자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에 장인어른을 궁궐로 부르는가 하면, 결국 잠행까지 나가게 됐다. 소랑과 이헌, 이신원은 빈궁의 본가로 가 몸종과 나인으로 일했던 여인을 만나 세자빈의 속마음을 캐물었고 두 사람 모두 세자빈이 가진 마음은 연분이 아닌 연군지정이었다고 말해 이헌을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모두 소랑이 돈으로 매수해 만들어 낸 자작극이었고, 그녀의 사기극이 어디까지 뻗치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궁궐 밖에서는 대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세자빈을 봤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세자빈의 아버지인 안지형(한상진 분) 또한 그 장면을 목격했고, 이헌도 연못에서 대례복을 입은 세자빈 안 씨의 모습을 발견, 소랑과 이신원은 그 형체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뒤이어 이헌이 세자빈이 있는 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자 풍덩 소리와 함께 세자빈의 형체가 사라져 혼비백산했다. 이헌은 곧바로 연못가로 뛰어 들어갔고 그를 말리기 위해 뒤에서 꽉 껴안은 소랑의 모습은 다음 방송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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