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북핵수석, '北 미사일' 관련 통화…"한미일 긴밀 연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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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전날(23일) 밤 미국과 일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통화가 이뤄졌다고 24일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전화로 북한 미사일 관련 대응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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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북한이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전날(23일) 밤 미국과 일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통화가 이뤄졌다고 24일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전화로 북한 미사일 관련 대응을 협의했다.
이번 유선 협의에서 양측은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방식으로 탄도미사일 등 발사를 반복하는 것은 지역 안보에 있어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는 인식을 다시 공유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역의 억지력 강화 및 안보리 대응 등에 대해 계속해서 한미일 3국 및 미일 양국 간 긴밀히 연계해 나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4시32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이들 SRBM은 각각 250여㎞, 35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당일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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