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부모 전세사기 안타까워"… '손 없는 날' 신동엽·한가인 응원

김노향 기자 2022. 12. 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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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신동엽·한가인이 깡통전세 사기를 당한 신혼부부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 23일 JTBC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박근형, 작가 노진영) 5회에선 '크리스마스 악몽' 편이 방송됐다.

깡통전세는 주택 매매가보다 전세금이 더 비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전세사기의 유형이다.

한가인은 "깡통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에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야무지게 아이들을 키우고 계셔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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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JTBC '손 없는 날'
'손 없는 날' 신동엽·한가인이 깡통전세 사기를 당한 신혼부부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 23일 JTBC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박근형, 작가 노진영) 5회에선 '크리스마스 악몽' 편이 방송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사기 피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깡통전세는 주택 매매가보다 전세금이 더 비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전세사기의 유형이다.

네 살배기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의뢰인 부부는 문제의 깡통주택에 살고 있었다. 아내는 "전세 만기가 다가올 무렵 집주인 명의의 카드 연체 우편물이 날아들었다"면서 "머지않아 법원으로부터 집이 경매에 넘겨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전조 신호가 있었음에도 몰라서 무시했던 것"이라고 반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막막한 심경을 토로했다. 남편은 "부동산과 집주인 모두 연락이 닿지 않아 수명이 5년은 줄어든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아내는 "가장 편안해야 하는 집이 너무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부부는 다행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해 피해금을 돌려받고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상황. 부부는 새로 이사하는 집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부를 응원하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다가 아이가 울면 먼저 깨는 사람이 케어했는데 가끔은 일부러 자는 척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저희 남편이 자는 척을 엄청 한다. '저렇게까지 잠귀가 어둡다고?'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깡통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에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야무지게 아이들을 키우고 계셔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함께 출연한 신중권 변호사는 "올해 9월까지 전세금을 떼인 임차인 피해금액 합계가 6466억원"이라고 밝히면서 "주타깃이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인데 중개인이 사기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 힐링 스토리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50분에 방송된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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