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분리대에 ‘쿵 쿵’…달리다 의식 잃은 운전자 구한 영웅들 (영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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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중 의식을 잃은 승용차 운전자를 지나가던 고속버스 회사 직원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해 구조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어 숨을 쉬지 않는 운전자의 가슴을 두드리는 등 응급처치를 했고,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후 마침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도로공사 순찰차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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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중 의식을 잃은 승용차 운전자를 지나가던 고속버스 회사 직원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해 구조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달 3일 오전 9시경 서울양양고속도로 속초 방향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경차가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다가 점차 속도가 느려지더니 중앙분리대에 옆면을 긁으며 계속 운행했다.
이 모습을 2차로에서 뒤따르던 고속버스 기사가 목격했다. 버스는 중앙고속 전세버스로, 승무원과 단체 승객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움직이는 경차를 팔힘으로 멈춰 세웠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승무원들은 버스에서 소화기를 가지고 와 창문을 수 차례 내리쳐 깨뜨렸다.
이어 숨을 쉬지 않는 운전자의 가슴을 두드리는 등 응급처치를 했고,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후 마침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도로공사 순찰차에 인계했다.
당시 총 4대의 전세버스가 가고 있었는데, 승무원들은 2차사고를 막기 위해 뒤따르는 차들을 통제 하는데 힘을 모았고, 다른 차량들도 긴 시간동안 멈춰서서 통제에 따라줬다고 한다.
의식을 잃었던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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