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 해제… 안전사고·시설물 피해 잇따라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2. 12.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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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남 신안 흑산도·홍도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에는 0.1㎝ 미만의 눈 날림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남 서해안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이면도로, 골목길 등 도심지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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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광주·전남 대설특보 모두 해제
낙상 등 안전사고에 비닐하우스 42동 시설물 파손
시내버스 단축·우회 또는 일시 중단, 여객선 일부 항로 통제
광주·전남 이면도로 등 도심 취약지역 제설 작업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전남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남 신안 흑산도·홍도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35.5㎝를 최고로 장성 32.4㎝, 화순 26.9㎝, 담양 22.7㎝, 함평 월야 22.3㎝, 곡성 18.1㎝, 나주 17.9㎝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에는 0.1㎝ 미만의 눈 날림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남 서해안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폭설이 쏟아지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뱃길이 막히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도 속출해 많은 시민이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전남 담양에서는 비닐하우스 31동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파손되는 등 전남에서만 시설하우스 42동의 피해가 접수됐다. 축사 피해는 함평 4동, 담양 3동 등 모두 9동으로 나타났다

광주 시내버스 58개 노선은 우회(43개)하거나 단축(15개) 운영되고 있다.

해남, 장흥과 진도 등 3곳의 시내버스 운행은 오전부터 전면 중단됐으며 고흥, 완도와 보성은 일부 구간만 운행하고 있다.

해남과 장흥, 함평 등 5시·군의 시내버스 운행은 일시 중단됐으며, 해상에서도 여객선 38항로 48척의 운행이 통제됐다.

광주공항과 여수공항, 무안공항은 이날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을 정상화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인력과 제설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섰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이면도로, 골목길 등 도심지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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