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폭설' 제주 한라산 눈 93㎝ 쌓여…차량 고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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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눈보라가 불어닥친 제주 한라산에 90㎝가 넘는 눈이 쌓였다.
산간도로에서는 차량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눈보라가 몰아친 산간지역에서는 차량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현재 제주 주요 산간도로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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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제비 93.3㎝ 적설…대설경보
22일부터 눈길사고 61건 접수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사흘째 눈보라가 불어닥친 제주 한라산에 90㎝가 넘는 눈이 쌓였다. 산간도로에서는 차량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사흘동안 제주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라산 주변 적설량은 사제비 93.3㎝, 삼각봉 78.2㎝, 어리목 58.5㎝, 한라생태숲 33.1㎝ 등이다.
악천후가 이어진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에서는 61건의 눈길사고가 발생했다. 눈보라가 몰아친 산간지역에서는 차량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9시5분께 제주 금악리 차량 2대가 고립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6시52분께에는 안덕면 광평리에서 차량 2대가 눈길에 갇혀 소방 출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1시48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교차로에서 중학생 수십여 명이 탑승한 버스끼리 추돌 사고가 발생해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제주 주요 산간도로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소형 차량), 제2산록도로는 진입 불가고, 비자림로, 첨단로는 체인을 착용해야한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산간지역에 최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중산간 지역에는 2~7㎝의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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