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베테랑 삼총사 신광훈·김승대·완델손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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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삼총사 신광훈, 김승대, 완델손과 재계약했다고 24일 전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삼총사 신광훈, 김승대, 완델손과 재계약했다고 24일 전했다.
포항에서 나고 자란 김승대는 2013년 포항에서 데뷔, 2014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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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삼총사 신광훈, 김승대, 완델손과 재계약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삼총사 신광훈, 김승대, 완델손과 재계약했다고 24일 전했다.
2006년 포철공고 졸업 후, 포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이름을 알린 신광훈은 임대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2016년까지 포항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이후 FC서울과 강원FC를 거쳐 지난해 다시 친정인 포항으로 복귀했다. 최근 2년 동안 66경기에 출전했다.
포항에서만 230경기에 출전한 신광훈은 주 포지션인 측면 수비수 외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포항에서 나고 자란 김승대는 2013년 포항에서 데뷔, 2014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일원이다.
2016년 중국 옌볜 푸더로 이적했다가 2017년 여름 포항으로 돌아왔고, 2년 후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올해 다시 포항으로 돌아왔다. 2022시즌 27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7월 울산 현대와 동해안 더비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라인 브레이커'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8월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선 도움을 추가하며 K리그 역대 22번째(포항 소속 3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했다.
장수 외국인 선수 완델손 역시 포항과 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대전에 입단 후 제주, 포항, 전남을 거친 그는 2020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이티하드 칼바SC로 이적했다가 올해 포항으로 돌아왔다.
전술적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과 수비를 모두 커버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포항은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시기에 포항으로 돌아온 연어 삼총사는 2023시즌 주장 신진호와 함께 베테랑으로서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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