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신과 함께'…디 마리아, 대표팀 은퇴 안 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는 영원히 '신과 함께' 할 생각이다.
디 마리아는 '신' 리오넬 메시의 최고 조력자다.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디 마리아는 올림픽 금메달 결승골을 터뜨렸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메시의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도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그는 결승에서 페널티킥 유도와 1골을 넣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커리어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이었다.
올해 34세 디 마리아. 2022 카타르 월드컵은 그에게도 '라스트 댄스'였다. 많은 이들이 월드컵 우승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은퇴하지 않는다. 메시 역시 당분간 대표팀 유니폼을 입겠다고 선언했고, 디 마리아 역시 신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목표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디 마리아가 대표팀 은퇴를 연기했다. 디 마리아 역시 메시와 마찬가지로 세계 챔피언의 지위를 대표팀에서 조금 더 누리려고 한다. 디 마리아는 이런 결정을 유벤투스 알렸다. 아르헨티나의 다음 A매치는 내년 3월 시작되는데 메시와 디 마리아 모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메시와 디 마리아가 2026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에콰도르에서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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