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에 일타강사 이지영이 왜나와?

강주일 기자 2022. 12.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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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 11’



“‘쇼미’에 이지영이 왜 나와?”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힙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는 8명의 래퍼들이 세미 파이널에 나섰다.

이날 던말릭과 잠비노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던말릭은 “야망에 대한 노래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빡세게 가보자. 이런 비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빡빡한 삶을 배우기 위해 연봉 100억의 ‘1타 강사’ 이지영씨를 만났다.

이지영은 “빡센 걸로는 나도 한 빡 한다”고 입담을 과시하며 “나는 새벽 4시 30분에 시간이 항상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빡센 인생을 위해 동기부여를 찾아야 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듣지 마라. 내 강의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저런 사람들의 얘기를 듣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빡세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던말릭은 이지영 강사의 아이디어로 가사를 써 독특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잠비노의 피처링으로 최근 던과 이별을 밝혀 화제를 모은 가수 현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엠넷 ‘쇼미더머니11’



이날 래퍼 이영지, 던말릭, 블라세, 허성현이 ‘쇼미더머니’ 시즌 11 결승에 진출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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