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다 했잖아요" 라니에리, 31년 만에 칼리아리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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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동화로 유명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이탈리아) 감독의 시작은 칼리아리였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C(3부) 소속이었던 칼리아리는 라니에리 감독과 함께 세리에B를 거쳐 세리에A까지 올라갔다.
1991년 칼리아리를 떠난 라니에리 감독은 SSC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스 대표팀, 레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3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라니에리 감독이 다시 칼리아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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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동화로 유명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이탈리아) 감독의 시작은 칼리아리였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C(3부) 소속이었던 칼리아리는 라니에리 감독과 함께 세리에B를 거쳐 세리에A까지 올라갔다. 1991년 칼리아리를 떠난 라니에리 감독은 SSC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스 대표팀, 레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3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라니에리 감독이 다시 칼리아리로 돌아왔다.
칼리아리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2024-2025시즌까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B로 내려간 칼리아리는 최근 파비오 리베라니 감독을 경질했다. 세리에B에서도 14위에 머물고 있는 성적 때문이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올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에서 경질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지난 9월 세리에A AC몬차 부임설도 있었지만, 라니에리 감독이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 친정 칼리아리 지휘봉을 잡았다.
라니에리 감독은 "나는 항상 칼리아리로 돌아갈 것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칼리아리를 떠날 때도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칼리아리는 나를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준 팀이다. 칼리아리에서 보낸 3년 동안 팬과 선수, 감독,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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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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