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美 대통령,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위대한 영화” 추천[해외이슈]

2022. 12.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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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추천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올해 몇 편의 위대한 영화를 봤다.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리스트가 있다”면서 ‘헤어질 결심’을 두 번째로 올렸다.

‘헤어질 결심’ 외에도 ‘탑건:매버릭’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애프터 양’ 등이 추천 리스트에 포함됐다.

오바마는 퇴임 후 매년 12월 마지막 주가 되면 그해에 접했던 책, 영화, 음악 중에서 추천작을 트위터에 소개한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최종에 오를 5편의 영화는 내년 1월 24일 발표된다.

이 영화는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와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본격적인 시상식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오바마 트위터, CJ ENM]-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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