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공기 운항 속속 재개…여객선 일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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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제주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속속들이 재개되고 있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 전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실시간 항공기 운항정보를 보면 이날 제주공항 출발 예정 항공기 34편이 탑승 지연 중이고, 5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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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흘 만에 이륙' 탑승 지연 빚어져
제주항 여객선 9척 중 3척은 운항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사흘 만에 제주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속속들이 재개되고 있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 전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중간간 지역 기상도 대설경보에서 주의보로 약화됐다. 산간 지역에만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진에어 LJ988편이 김포공항 출발을 시작으로 항공기 245편이 운항될 계획이다. 다만 사흘 만에 이륙이 이뤄지면서 지연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실시간 항공기 운항정보를 보면 이날 제주공항 출발 예정 항공기 34편이 탑승 지연 중이고, 5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 도착 항공기 18편도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뱃길도 조금씩 열리는 모양새다. 제주항 출발 예정 여객선 9척 중 3척이 정상 운항한다. 운항 계획을 보면 항별 ▲연안항 오후 4시30분 녹동행(아리온제주) ▲국제항 오후 4시 완도행(블루펄), 오후 7시30분 인천행(비욘드트러스트) 등이다.
한편 지난 22일과 23일 제주에 많은 눈과 함께 시속 50~70㎞의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이 속출했다. 하늘길과 뱃길 모두 끊기면서 이틀간 발이 묶인 관광객은 2만~3만명으로 추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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