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베테랑' 김승대‧신광훈‧완델손과 재계약

김도용 기자 2022. 12. 24.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24일 핵심 베테랑 3총사 신광훈(35), 김승대(31), 완델손(33)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포항제철공고 졸업 직후 포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광훈은 임대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2016년까지 포항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김승대는 2013년 포항에서 데뷔, 2014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와 재계약한 김승대, 신광훈, 완델손(오른쪽부터) (포항 스틸러스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24일 핵심 베테랑 3총사 신광훈(35), 김승대(31), 완델손(33)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포항제철공고 졸업 직후 포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광훈은 임대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2016년까지 포항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이후 FC서울과 강원FC를 거쳐 2021년 친정팀 포항으로 복귀해 2년간 66경기에 출전했다.

포항에서만 230경기에 출전한 신광훈은 주 포지션인 측면 수비수 외에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펼치고 있다.

김승대는 2013년 포항에서 데뷔, 2014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했다.

2016년 중국 옌볜 푸더로 이적했다가 2017년 여름 다시 포항으로 돌아왔다. 2년 후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2022년 다시 포항으로 복귀해 27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장수 외국인 선수 완델손 역시 포항과 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 후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전남 드래곤즈를 거쳤고, 2019년 다시 돌아온 포항에서 38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 K리그1 베스트11을 수상했다.

완델손은 2020년 아랍에미리트(UAE) 알 이티하드 칼바SC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긴 재활의 시간을 보낸 뒤 2022년 다시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에서 완델손은 팀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과 수비를 모두 커버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