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년 1인당 GDP 22위 유지…일본은 한 단계 내린 20위

유준하 2022. 12.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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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3만9803달러(약 5100만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20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지난 2020년 기준 3만9984달러에서 181달러 줄어들면서 순위도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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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스위스, 1~3위 차지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의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사진=로이터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3만9803달러(약 5100만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20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3만4998달러(4500만원)로 22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지난 2020년 기준 3만9984달러에서 181달러 줄어들면서 순위도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고토 시게유키 경제재생담당상은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기업이 투자와 임금을 억제하고 개인이 소비를 줄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표시 1인당 GDP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해 1∼3위는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미국은 7만181달러로 5위를 유지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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