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종시 건설비 2250억…대통령실·국회 건립비 반영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년 세종시 신도시 건설사업 예산 2250억원이 오늘(24일)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말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916억원보다 17.4%(334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가 반영됐습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당초 정부안 1억원보다 2억원 늘어난 3억원이 포함됐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350억원도 들어있습니다.
세종시와 인근 도시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5개 광역도로 건설비 578억원과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로 지연된 공주 제2 금강교 건설비 45억원,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비 178억원, 국립박물관단지 내 4개 박물관 건립비 388억원도 내년 정부 예산에 포함됐습니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의 지출 구조조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추진할 세종시 신도시 건설사업 예산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입신고 못하게 하는 오피스텔?…보증금 사각지대
- [단독] 주금공도 올해 처음 31억 물렸다…'제2 빌라왕' 나올라 '조마조마'
- 우리 아이도? '유해 포켓몬 앨범' 편의점서 팔렸다
- 고가·다주택자 종부세 확 준다…예산안 오후 10시 처리
- 조상님이 남겨준 땅 어디 없나?…온라인서 찾으세요
- "성탄·새해 특수 없다"…'비상 경영'에 혜택 줄이는 카드사 - SBS Biz
- 통신3사 돈 안되는 '진짜 5G' 발뺐다…주파수 중단
- 새 금투협회장에 서유석…
- "대기 많아서 짜증나요"…실내 마스크도 벗는다는데 은행 영업 정상화는? - SBS Biz
- 실내마스크 설 연휴 때도 쓸 듯…대중교통은 더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