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7년 만에 최대 폭설' 신적설량 역대 두번째 기록

맹대환 기자 2022. 12.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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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 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신적설량은 32.9㎝를 기록했으며 역대 두 번째 많은 양이다.

하루 이상 눈이 내려 최고 많이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40㎝를 기록했으며 역대 세 번째다.

남쪽 지역인 탓에 상대적으로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 전남 동부권도 10여 년 만에 1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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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3일 신적설량 32.9㎝ 역대 두번째
최심 적설량 40㎝ 역대 세번째 기록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지방에 최심적설량 40㎝에 가까운 눈이 내린 23일 오후 광주 동구 한 사거리에서 빙판길에 바퀴가 헛돈 SUV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2022.12.23.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에 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신적설량은 32.9㎝를 기록했으며 역대 두 번째 많은 양이다. 신적설량은 하루 동안 내려 쌓인 눈을 의미한다.

광주지역 신적설량 최고 기록은 2005년 12월 21일로 35.2㎝였다.

하루 이상 눈이 내려 최고 많이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40㎝를 기록했으며 역대 세 번째다.

최심 적설량 최고 기록은 2008년 1월 1일로 41.9㎝였으며 이어 2005년 12월 22일 40.5㎝가 두 번째다.

남쪽 지역인 탓에 상대적으로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 전남 동부권도 10여 년 만에 1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담양, 곡성, 구례, 화순은 한파주의보가, 전남 해안지역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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