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의원 "내년도 원주 발전 예산 423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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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원주 갑)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에서 원주시 발전을 위한 국비 423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10년 동안 진척이 없던 원주시 숙원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이밖에도 노후 상수도 정비, 하수관로 정비 등 원주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빠짐없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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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도체 200억·미래차 부품 15억 증액 등
정부 예산안 대비 336억5000만원 추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원주 갑)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에서 원주시 발전을 위한 국비 4239억원을 확보했다.
기존 정부안 대비 336억5000만원 증액된 금액이다.
증액된 예산은 ▲공유형반도체교육센타 설립 200억원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 15억원 등 9개 사업이다.
특히 원주 부론산단에 위치할 공유형 반도체 교육센타 설립 예산은 당초 강원도 요구안 대비 6.6배 증액된 결과다.
대표 공약인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흥업~지정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2026년까지 추진이 요원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10년 동안 진척이 없던 원주시 숙원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된다. 지금보다 기업유치에 우수한 입지여건이 확보되고 원주 도심 내 교통량도 획기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노후 상수도 정비, 하수관로 정비 등 원주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빠짐없이 증액됐다.
추가 증액뿐만 아니라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795억1500만원 ▲원주~제천 복선전철 124억1100만원 등 굵직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들도 대거 확보했다.
박정하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첫해, 원주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었다"며 "각 상임위, 정부 기관 관계자를 찾아 사업 필요성을 지속 설득해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 준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강원도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은 638조7276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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