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주역' 한유섬, 내년에도 SSG '캡틴' 맡는다

기사내용 요약
한유섬 "내년에도 멋있는 시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2, 3루 상황 SSG 한유섬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2.11.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랜더스, 2023시즌 주장으로 한유섬 선임

- 한유섬 “통합우승 주장으로서 내년에도 멋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잘하겠다”

SSG랜더스는 24일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어나갈 주장으로 한유섬(33)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과의 개인적인 면담자리에서 내년 시즌 주장을 다시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한유섬이 이를 받아들이며 주장을 맡게 됐다.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이 올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하기까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간 가교역할을 정말 잘해줬고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년 시즌도 본인의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유섬은 "올 한해 모든 분들이 도움을 주면서 통합우승 주장으로 빛내줘서 너무 감사 드린다. 내년에도 선수단과 호흡을 잘 맞춰서 멋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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