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구단주, 뉴욕 메츠 고액 지출에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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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구단주들이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돈을 지출한 뉴욕 메츠에 불만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메츠의 2023년 연봉 총액은 3억8460만 달러(한화 약 4938억원)로 30개 구단 중 1위이다. 이는 2위 뉴욕 양키스의 연봉 총액 1억 달러보다 훨씬 많다"고 보도했다.
이는 '타 구단에 비해 연봉 총액을 과도하게 올리지 않는다'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암묵적인 룰을 깨뜨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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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타 구단에 비해 연봉 총액을 과도하게 올리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 깼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구단주들이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돈을 지출한 뉴욕 메츠에 불만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메츠의 2023년 연봉 총액은 3억8460만 달러(한화 약 4938억원)로 30개 구단 중 1위이다. 이는 2위 뉴욕 양키스의 연봉 총액 1억 달러보다 훨씬 많다"고 보도했다.
이는 '타 구단에 비해 연봉 총액을 과도하게 올리지 않는다'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암묵적인 룰을 깨뜨린 것이다.
한 구단주는 "에드윈 디아즈, 브랜든 니모와의 재계약, 제이콥 디그롬 대신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한 것은 괜찮다. 하지만 카를로스 코레아를 영입한 것은 지나쳤다"고 견해를 밝혔다
메이저리그에 연봉 총액 상한은 없지만, 일정 수준을 넘으면 부유세를 내야 한다. 메츠의 경우 내년 시즌 부유세로만 1억 달러가 훌쩍 넘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 부유세는 메이저리그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뉴욕 포스트는 메츠보다 현재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비난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번 FA 시장에서 거액의 계약이 많이 나왔다. 가장 먼저 가격을 높인 구단은 디그롬을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였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트레이 터너 영입에 큰 돈을 썼다"면서 "코레아의 계약은 샌프란시스코가 제시한 총액보다 3500만 달러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구단주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메츠가 룰을 어긴 것이 아니다. 그들의 돈이니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코레아의 계약이 성사되자, 메츠의 2023년 티켓이 무려 100만 달러 어치나 팔렸다. 스타 선수들이 포진된 구단은 원정경기에서도 티켓 파워를 보여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이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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