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열리는 제주도 하늘길… 일부 운항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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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도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은 일부 재개되며 하늘길이 차츰 열리고 있으나, 제주 지역에 급변풍 특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김포발 진에어 LJ403편은 오전 7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등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은 재개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491편(출발 245, 도착 246)의 운항이 계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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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도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은 일부 재개되며 하늘길이 차츰 열리고 있으나, 제주 지역에 급변풍 특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김포발 진에어 LJ403편은 오전 7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등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은 재개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491편(출발 245, 도착 246)의 운항이 계획돼있다.
이 중 오전 중 7편(출발 4, 도착 3)이 결항했지만, 일부는 지연 운항이 결정됐다. 8시 25분 군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 LJ482편은 결항했다. 7시 40분 광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604편, 10시 50분 김포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OZ8934은 지연된 상태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경보, 그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경보(남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오전 8시 기준 한라산에는 사제비 93㎝, 삼각봉 76.5㎝, 어리목 58.3㎝ 등 최대 1m에 육박하는 많은 눈이 쌓였다. 그 외 지역도 가시리 34.3㎝, 태풍센터 25.4㎝, 산천단 18.6㎝, 오등 12.2㎝, 송당 10.2㎝, 서귀포 2.7㎝, 고산 1.1㎝, 제주 0.3㎝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제주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1∼3㎝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별·고도별 적설량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중산간 2∼7㎝, 해안 1∼5㎝다.
또 이날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며 해상에는 물결이 2∼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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