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월드컵 위너 리산드로! 28일 출전은 아직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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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의 출전 여부를 미지수로 남겨뒀다.
23일 카라바오컵 번리 FC전 이후 맨유의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28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리산드로가 출전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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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의 출전 여부를 미지수로 남겨뒀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결승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마를 쓰며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악바리 근성을 자랑하는 리산드로 역시 힘을 보탰다. 하지만 리산드로의 경우 잠시도 숨 쉴 틈이 없다. 26일을 시작으로 EPL이 재개되고, 맨유의 경기는 28일 시작되기 때문이다.
23일 카라바오컵 번리 FC전 이후 맨유의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28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리산드로가 출전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지금 당장은 그 질문에 대한 정확한 대답을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다만 현재 리산드로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우승하고 조국에 돌아가면 감정적인 환대를 받기 마련이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웅장하며 (축구 선수로) 당신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것입니다"라며 이해심을 보여줬다.
텐 하흐 감독은 "그러나 리산드로는 28일 EPL이 재개된다는 사실 역시 받아들여야 합니다. 리산드로 뿐이 아닙니다. 우리 선수단 모두는 월드컵 결승 후 5일 후 바로 EPL이 재개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모두 이를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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